구글 진격에 흔들리는 카톡·네이버…카톡, 유튜브에 추월 위기 | 연합뉴스

대한민국 뉴스 뉴스

구글 진격에 흔들리는 카톡·네이버…카톡, 유튜브에 추월 위기 | 연합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5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4%
  • Publisher: 51%

구글 진격에 흔들리는 카톡·네이버…카톡, 유튜브에 추월 위기

2023년 5월 국내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MAU와 순위5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설루션인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톡의 MAU는 4천145만8천675명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2위인 유튜브와의 격차는 50만7천487명에 불과했다.모바일인덱스는 2020년 5월부터 국내 스마트폰 양대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와 iOS를 합한 4천만 모바일 기기의 하루 평균 20억건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한다.카톡은 지난 3년간 국내에서 플랫폼 MAU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하지만 그간 새로운 플랫폼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카톡과 유튜브의 MAU가 모두 줄어든 가운데, 카톡 사용자의 이탈 속도가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5월 기준으로 두 플랫폼의 MAU 격차는 2020년 298만7천225명, 2021년 227만2천538명, 2022년 153만494명에 이어 올해 50만여명으로 줄어 역대 최소에 이르렀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의 '소셜미디어·검색포털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내 정보 탐색 시 이용한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꼽은 10대는 85.4%, 인스타그램은 56.5%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년 새 각각 3.3%포인트, 2.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정보기술 업계의 한 관계자는"SNS 앱에서 해외 플랫폼이 국산 플랫폼에 우세한 상황"이라며"카카오의 경우 지난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제반 서비스가 장기간 먹통 사태를 빚은 것도 고객 이탈의 원인으로 꼽힌다"고 진단했다.모바일 앱 시장뿐 아니라 웹 기반의 검색엔진 시장도 그간 국내에서 절대 강자였던 네이버의 점유율이 구글의 거센 세력 확장에 지난 2월부터 60% 밑으로 내려앉으며 4개월째 하락세다.

국내 5천만 MAU 웹사이트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성된 인터넷 트렌드 통계에 따르면 웹 MAU 1위 네이버의 점유율은 지난 1월 64.5%에서 2월 59.6%, 3월 57.3%, 4월 55.9%, 5월 55.7%로 떨어졌다.네이버 관계자는"초거대 AI 기술 개발로 기존 검색엔진 시장의 규칙이 바뀔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내부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국내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정부와 국회의 규제도 큰 부담으로 여기고 있다. 해외 플랫폼에 비해 '역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지만, 국내 포털 등이 정치적 논란이나 내수 위주 사업 논란 등을 자초한 측면도 없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글로벌 빅테크와 치열한 생존 경쟁 상황에서 플랫폼 기업의 손발을 묶는 규제는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다"며"기술 주권을 지키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네이버는 올해 하반기 검색 화면과 앱을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환경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네이버와 카카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야근 뒤 자야 하는데 ‘무한 카톡’…“답 안 했더니 강퇴당해”야근 뒤 자야 하는데 ‘무한 카톡’…“답 안 했더니 강퇴당해”직장인 10명 중 6명이 퇴근 뒤 업무 연락에 시달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미, 북 발사체 인양후 공동조사키로…국방장관회담(종합) | 연합뉴스한미, 북 발사체 인양후 공동조사키로…국방장관회담(종합) | 연합뉴스(싱가포르=연합뉴스) 김승욱 기자=한국과 미국은 우리 군이 서해에서 북한 우주발사체를 인양한 뒤 이를 공동조사하기로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모두 미칠 준비 됐나요!'…초여름 밤 달군 '월디페' EDM 열기 | 연합뉴스'모두 미칠 준비 됐나요!'…초여름 밤 달군 '월디페' EDM 열기 | 연합뉴스'모두 미칠 준비 됐나요!'…초여름 밤 달군 '월디페' EDM 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슬로 르포] 주유소는 안보이고 전기 충전소만…휴대전화처럼 '무선충전'도 | 연합뉴스[오슬로 르포] 주유소는 안보이고 전기 충전소만…휴대전화처럼 '무선충전'도 | 연합뉴스[오슬로 르포] 주유소는 안보이고 전기 충전소만…휴대전화처럼 '무선충전'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9 21: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