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신성현(33) 전력분석원은 모교 교토국제고의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결승 ...
김경윤 기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신성현 전력분석원은 모교 교토국제고의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과 관련해"소름이 돋았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그는"준결승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후배들의 경기를 찾아봤다"며"특히 한국어 교가가 나올 때 소름이 돋더라"라고 전했다.신성현 전력분석원은 교토국제고를 이끄는 고마키 노리쓰구 감독과도 끈끈한 인연이 있다.
고마키 감독은 지난 3월 보도된 아사히 신문과 인터뷰에서 한국인 유학생이었던 신성현을 회상하면서"신성현은 일본어를 한마디 밖에 할 줄 몰라 지도가 어려웠지만, 힘든 훈련도 마다하지 않고 헝그리 정신으로 열심히 했던 선수"라고 했다.덕수중학교를 졸업한 신성현은 부모님의 권유로 한국계 민족학교인 일본 교토국제고등학교에 진학했고, 2008년 일본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로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히로시마에서 1군 진입에 실패한 뒤 국내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를 거쳐 2016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고, 2017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했다.신성현 분석원은 '전력분석원으로 후배들의 기량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투수들의 기량이 매우 뛰어나다"라며"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의 지명을 받을 만한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일본 내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 야구 선수들이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교토국제고는 이날 아오모리야마다고교와 경기에서 3-2로 이겨 처음으로 여름 고시엔 결승에 진출했다. 2024.8.21 photo@yna.co.kr교토국제고는 23일 간토아이이치고와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교토국제고는 재일교포들이 민족 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가 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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