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가 좋아한 제비꽃을 한약재로 쓰면 제비꽃 VIOLET 자화지정 바이올렛 윤소정 기자
영어로 제비꽃은 violet인데, 보라색을 뜻하는 이 단어는 라틴어로 제비꽃에서 나온 말이다. 제비꽃은 높이가 10cm 정도에 불과한 작고 소박한 꽃으로, 겸손을 상징한다. 고대 그리스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꽃이기도 하다.조제핀 드 보아르네는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의 첫 황비이다. 나폴레옹은 세계를 제패한 영웅이었으나 자신을 지배한 진정한 정복자는 조제핀뿐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프랑스 혁명 당시 조제핀의 첫 번째 남편이었던 귀족 장교 알렉상드르 드 보아르네 자작은 처형당하고 그녀도 투옥되었다. 그녀는 제비꽃 다발을 받은 이후 석방이 되었고, 이때부터 조제핀은 이 꽃을 사랑했다고 한다.한편 나폴레옹은 매년 결혼기념일이면 아내에게 제비꽃을 선물했는데, 조제핀은 나폴레옹과의 이혼 후에는 제비꽃을 두 번 다시 보지 않았다고 한다.화려한 로코코풍의 초상화와는 달리, 그림 속 괴테는 일상복을 입고 있다. 정면을 바라보지 않고, 비스듬히 앉아 먼 곳을 응시하며 사색에 잠긴 모습이다. 괴테는 고대 그리스의 폐허 옆에 앉아있는데, 이는 그가 고대 그리스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서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배경이다.거기 젊은 양치기 아가씨가 왔네사랑하는 이 나를 꺾어맥없이 쓰러져 죽었네 그러면서도 기뻐하네김홍도의 로, '노란 고양이가 나비를 놀리다'는 뜻이다.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계절의 동식물을 사랑스럽게 묘사한 따뜻한 색감의 그림이다.
5~8월에 열매가 성숙하면 뿌리째 뽑아 말려서 이용한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다. 열을 식혀주고 해독하며 항균, 소염 작용이 있다. 부스럼, 종기, 피부가 벌겋게 되면서 화끈거릴 때 사용하면 붓기를 내리고 열독을 풀어준다. 눈이 충혈되면서 붓고 아플 때도 도움이 된다. 독사에 물린 상처에 약재를 찧어 즙을 짜서 바르기도 했다. 예전에는 종기가 큰 병이었는데, 이때 자화지정을 활용하여 치료했다. 성질이 비교적 부드러워서 오랫동안 복용할 수가 있어 만성질환에 사용했다. 다만 몸이 허약하고 차가운 체질의 사람은 복용에 신중해야 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윤소정 시민기자의 개인 브런치 https://brunch.co.kr/@nurilton7 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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