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등산로 강간살인’ 피해자 침통한 빈소…“웃으며 나타날 것 같아”

대한민국 뉴스 뉴스

관악구 ‘등산로 강간살인’ 피해자 침통한 빈소…“웃으며 나타날 것 같아”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1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0%
  • Publisher: 51%

“○○이를 처음 봤을 때 기억이 난다. 겉보기에 엄청 조용조용한 친구인 줄만 알았지. 그런데 ...

지난 20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관악구 등산로 강간살인 피해자의 빈소 앞에 조화들이 놓여 있다. 김세훈 기자지난 20일 ‘관악구 등산로 강간살인’ 피해자 A씨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 입구. 고인과 10여년을 알고 지낸 김모씨가 말했다. 듣고 있던 고인의 지인들이 ‘정말 목이 멘다’ ‘웃으면서 나타날 거 같다’며 흐느꼈다. 장례식장 입구에는 고인의 대학 동기, 축구회 등이 보낸 화환 20여개가 놓였다. 고인의 오빠가 상주 역할을 하면서 조문객을 맞았다.

A씨는 방학 중에도 연수 준비를 하러 출근하다 변을 당했다. 15년간 A씨와 알고 지낸 대학 동기 B씨는 “보통 방학 중 연수는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본인이 가족과 보낼 시간을 포기하면서까지 나가 일하다가 변을 당했다”며 “공무상 사망이 인정돼야 한다”고 했다. 고인이 처음 발령받은 학교에서 같이 일한 교육직 공무원 C씨도 “너무 밝은 분이셔서 별명이 ‘명랑 소녀’였다. 지위나 신분을 따지지 않고 누구에게나 친절했다”며 “교사와 공무직은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은데도 같이 일하던 공무직들이 빈소에 많이 다녀갔다”고 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청장, ‘특별치안활동 무용론’에 “이상동기범죄 예방 위한 것”경찰청장, ‘특별치안활동 무용론’에 “이상동기범죄 예방 위한 것”윤희근 경찰청장이 21일 ‘관악구 등산로 강간살인’ 발생 이후 경찰 특별치안활동 무용론이 불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성안심귀갓길' 없앤 관악구의원, 비판 여론에 '악의적 선동' 주장'여성안심귀갓길' 없앤 관악구의원, 비판 여론에 '악의적 선동' 주장서울 신림동 등산로 강간살인 사건 피해자 사망으로 지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성안심귀갓길' 없앤 관악구의원, 비판 여론에 '악의적 선동' 주장'여성안심귀갓길' 없앤 관악구의원, 비판 여론에 '악의적 선동' 주장서울 신림동 등산로 강간살인 사건 피해자 사망으로 지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항상 밝아 ‘명랑 소녀’로 불린 피해자···지인들 “지금이라도 웃으며 나타날 거 같아”항상 밝아 ‘명랑 소녀’로 불린 피해자···지인들 “지금이라도 웃으며 나타날 거 같아”“oo이 처음 봤을 때 기억난다. 겉보기에 엄청 조용조용한 친구인 줄만 알았지. 그런데 말 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구속된 등산로 성폭행 피의자 혐의 ‘강간살인’으로 변경구속된 등산로 성폭행 피의자 혐의 ‘강간살인’으로 변경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건 피의자 최모씨(30·구속)의 혐의를 강간살인으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찰, 신림 등산로 성폭행범 혐의 ‘강간살인’으로 변경경찰, 신림 등산로 성폭행범 혐의 ‘강간살인’으로 변경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건 피의자 최모씨(30·구속)의 혐의를 강간살인으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1 03: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