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확산, 작년보다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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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확산, 작년보다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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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잦은 비와 이상고온 등 영향으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지난해보다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을 앞두고 사과와 배 등의 생산량 차질이 우려된다....

올해 잦은 비와 이상고온 등 영향으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지난해보다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을 앞두고 사과와 배 등의 생산량 차질이 우려된다.

3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9일까지 전국에서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61개 농가, 34㏊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농가는 22%, 면적은 103% 각각 증가했다. 농진청은 과수화상병이 확산하자 전날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올해는 1~4월 평균기온이 6.2도로, 평년보다 2도 높았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91.5mm 많은 279.2㎜를 기록했다. 특히 4월 전국 평균기온은 14.9도로, 기상관측망이 구축된 1973년 이후 4월 평균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과수화상병은 특히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방역 활동을 소홀히 할 경우 사과와 배 생산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지난해 사과와 배의 생산량이 30% 안팎까지 감소하며 올해 사과와 배 대란을 불러온 이유도 이른 봄 저온 피해와 함께 여름철과 수확철에 확산한 과수화상병과 탄저병 등에 따른 것이다. 여름철 탄저병 발생 가능성도 있다. 과수화상병과 마찬가지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확산하는 탄저병은 열매에 흑갈색 반점이 형성되고 과실이 부패한다. 평년 대비 2~3주 가량 빠른 지난 16일 경남 김해 단감 재배농가에서 탄저병이 발생한 바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잦은 비와 이상고온으로 과수화상병과 탄저병 등 과수 전염병의 발병 시기가 빨라지고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철저히 관리해 사과와 배 수급에 영향이 없도록 조기에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과 농가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여름철 잦은 비는 생육 저하와 각종 병해충을 발생시킨다. 이로 인해 올해 사과 생산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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