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대선구도 요동…잠룡들, 검찰 비난 속 셈법 분주(종합)
트럼프에 독 될까 약 될까…지지층 결집엔 이득, 본선경쟁력·중도표엔 악재 이상헌 특파원 황철환 기자=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30일 형사 기소되면서 미국 공화당 대선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지지층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상황에서 그를 비난하기엔 정치적 부담이 큰 데다 이번 사안이 당내 문제나 사법적 문제라기보다는 정치적 사안으로 변질하고 있는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공화당 내 다크호스로 떠오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이날 기소 직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정치적 어젠다를 조장하기 위한 법체계의 무기화는 법의 지배를 전면에 내세운다"며"이는 비미국적"이라고 말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또"플로리다는 소로스 지원을 받는 맨해튼 검사와 그의 정치적 어젠다에 대해 문제가 되는 의심스러운 상황을 감안할 때 범죄인 인도 요청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트럼프 측 변호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다음 주에 법정에 설 예정이라고 말해 강제 구인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작년 말 한때 공화당 차기대선 경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지르기도 했다가 최근 조사에선 다소 격차가 벌어지고는 있다.하지만 디샌티스 주지사의 잠재적 경쟁력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많다.트럼프에 이어 두번째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트위터에"기소는 정의가 아닌 복수에 대한 것"이라고 검찰을 비판하며 최근 자신의 폭스뉴스 인터뷰를 게시했다.헤일리 전 대사는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75세 이상 정치인의 정신 감정을 주장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동시에 저격한 인물이다.
한 민주당 선거 전략가는 AFP 통신에"지지 기반의 결집을 가져오면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가 확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수호'로 당내 목소리가 통일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하던 다른 대선주자들의 입지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작년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팔수 노릇을 한 극우 후보들이 본선에서 줄줄이 나가떨어진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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