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장사-8] 젊은 시절 은행장을 꿈꾸던 은행원, 컴퓨터를 전공하고 안정적인 연구기관에 직장을 마련했던 여성. 이 땅에 수 많은 ‘82년생 김지영’들은 선망하는 직장을 가졌지만 육아로 꿈을 포기하곤 한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인구 절벽 시대를 맞아 정부가 지원하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혜택도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 여성들은
젊은 시절 은행장을 꿈꾸던 은행원, 컴퓨터를 전공하고 안정적인 연구기관에 직장을 마련했던 여성. 이 땅에 수 많은 ‘82년생 김지영’들은 선망하는 직장을 가졌지만 육아로 꿈을 포기하곤 한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인구 절벽 시대를 맞아 정부가 지원하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혜택도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 여성들은 육아 때문에 ‘경단녀’이 되곤 한다.
경험형 스마트마켓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할 때 국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상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심 대표는 공예 체험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미래형 공방을 만들 수 있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쎄쎄쎄 마켓에서 진행하는 교육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행인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 데 활용된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없었다면 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할 때마다 인쇄물로 포스터를 만들거나 손글씨로 쓴 종이포스터를 매장 앞에 붙여야 하지만 디지털 사이니지 덕분에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포스터를 만들어 행사 소식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전시하고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거나 전자칠판처럼 전시된 공예품의 이미지를 갤러리처럼 전시할 수도 있다.
심 대표가 은행원을 꿈꾸며 입사했던 은행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자녀 육아때문이었다. 자녀가 둘이었을 때만 해도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었지만 자녀가 셋이 되자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다. 고향이 서울인 심 대표가 인천에 자리잡은 것도 육아때문이었다. 어쩔 수 없이 회사를 그만뒀지만 자녀 셋을 키우자니 남편의 벌이만으로는 경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심 대표는 은행 다닐 때부터 공예를 취미로 하고 있었는데 그 공예가 경력 단절 주부였던 그녀에게 취미를 넘어 사업으로 발전했다. 처음에는 공예 강사로 활동하며 프리랜서로 자유롭게 일 했다. 자녀들이 자라면서 공방을 열어서 직접 공예 사업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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