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배낭여행을 떠나는 직원에게 수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배낭 메고 해외 다닐 시간에 구미시나 버스 타고 둘러보시죠.”, “시장님 사비로 공무원들 해외여행 보내세요.”구미시는 올해 선진지 연수를 통해 실질적 아이디어와 미래 전략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루 앞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공무원들의 창조적 역량강화와 글로벌 시각을 위해 배낭여행을 기획했다”고 언급했다.
김장호 시장의 이른바 ‘공무원 배낭여행’ 발언 이후 구미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 상에는 김 시장을 성토하는 글이 넘쳐난다. 11일 구미시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는 관련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올라온 게시글만 1000여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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