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2개로 홈런 2개…트라우트 · 오타니, 만화 같은 연속 홈런 SBS뉴스
오타니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 5회초 공격에서 핵심 타자 마이크 트라우트와 대형 연속 홈런을 합작했습니다.오타니의 타구는 트라우트의 타구처럼 관중석을 맞고 그라운드로 튕겨 나와 더욱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MLB 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이 장면을 오늘 열린 MLB 최고 장면으로 꼽았습니다.두 선수는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전 미국과 일본의 경기 9회말 투아웃에서 투수와 타자로 만나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이날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2023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트라우트는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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