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남자골프 국가대표 조우영과 장유빈을 최근 군산 골프장에서 만났다. 아시안게임 골프는 남녀부로 나뉘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항저우의 웨스트 레이크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나흘간 열린다. 남자부에선 아마추어 조우영과 장유빈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28)·임성재(25)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형이 우승하면 동생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고, 동생이 정상을 밟으면 형이 가장 먼저 달려와 감격을 나눴다.
아시안게임 골프는 남녀부로 나뉘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항저우의 웨스트 레이크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나흘간 열린다. 남자부에선 아마추어 조우영과 장유빈과 함께 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임성재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여자부에는 유현조와 임지유·김민솔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모두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올 시즌 프로 골프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프로골프 투어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조우영은 4월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해 KPGA 투어 통산 10번째 아마추어 우승자가 됐다. 장유빈도 지난달 군산CC 오픈 정상에 오르면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20대 초반의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하면 곧바로 프로로 전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조우영과 장유빈은 프로 데뷔를 잠시 뒤로 미뤘다. 아시안게임이라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둘은 지난해 4월 김시우·임성재와 함께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아마추어 정원으로 뽑힌 조우영과 장유빈도 프로 데뷔를 늦출 수밖에 없었다.조우영은 모든 샷에서 부족함이 없는 이른바 ‘육각형 골퍼’다. 드라이브샷부터 아이언, 퍼트까지 고른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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