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환자가 늘어난 배경 중심엔 '골린이'와 '테린이'가 있습니다.\r재활 명의 엘보
또한 환자들을 만나며 세상의 흐름도 살짝 엿볼 수 있는 사랑방이기도 하다.통증과 재활 환자들이 찾아오는 내 진료실의 주고객은 중년 여성들과 장년층이다.중심에는 ‘골린이’와 ‘테린이’가 자리한다. 이 단어들은 골프 또는 테니스에 어린이를 합쳐 만든 신조어로 갓 입문한 초보자들을 뜻한다.이들 대부분은 손가락부터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힘줄과 근육의 과사용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골린이와 테린이의 증가는 건강도 챙기면서 코로나가 주는 답답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 때문이다.골린이와 테린이 환자의 비중은 2022년 중반까지 7:3으로 골프쪽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무게중심이 테니스 환자쪽으로 서서히 기울더니 요즘은 2:8로 역전됐다.
테니스의 약진은 골프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고, 실내테니스장이 늘면서 접근성도 좋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어서다.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 혹독한 경제한파의 영향이 컸다.테니스 엘보 통증은 주방기구조차 들기 어려울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중앙포토]안쪽 손상을 골프 엘보, 바깥쪽 손상을 테니스 엘보라 부른다. 의학적 용어로는 각각 내측상과염, 외측상과염이다. 테니스 엘보는 백핸드할 때 팔꿈치 바깥쪽에 붙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에 따른 것이다. 반면 골프 엘보는 임팩트 순간 클럽 헤드가 땅에 닿을 때 손목이 뒤로 젖혀지면서 팔꿈치 내측의 힘줄에 염증과 손상이 따른다.그런데 골프를 하고난 뒤 팔꿈치 바깥쪽이 아픈 경우가 있다. 이는 진정한 의미의 골프 엘보가 아니며 초급자처럼 스윙 폼이 좋지 못할 때 생기는 것이다.보조기 등으로 팔꿈치를 보호하고 움직임을 줄이면서 체외충격파나 DNA 주사, 콜라겐 주사, 자가혈장주사 등으로 치료하면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現 솔병원 원장-前 김연아, 박세리, 윤성빈, 차준환 등 국가대표 선수 주치의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역대급 돌직구' KBO 총재 깜짝…윤 시구 비밀 담긴 영상 공개 | 중앙일보시구를 지켜보던 선수들이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r윤석열 대통령 시구 영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괴력의 아마추어 장타자' 사전트, 마스터스 '폭격' 예고골프 채널 등 미국 골프 전문 매체들은 사전트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이틀 동안 저스틴 토머스, 맥스 호마, 브록스 켑카와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괴력의 장타를 뿜었다고 6일 보도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알면 알수록 신비한 다시마알면 알수록 신비한 다시마 알긴산 푸코이단 암예방물질 요오드 진재중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KLPGA 5승 챔프 이름 버린 김시원 '내 삶을 리셋'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김민선이라는 이름 석 자는 웬만한 골프 팬이라면 익숙합니다. 그는 '김민선5'라는 등록명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5차례나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6번째 그린재킷 도전…'지난해보다 경기력 좋다'최고 권위의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내일 밤 개막하는데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 후유증을 딛고,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김진태 골프친 뒤 술자리도…18일 산불 때도 ‘골프’부끄럽게도 당 지도부에서 설화(舌禍) 같은 논란이 생겨서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고, 또 우리 당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