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지진은 수많은 인명 피해로 이어집니다. 30만명이 숨진 아이티 대지진부터 지난 2월 튀르키예, 이번엔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참..
강한 지진은 수많은 인명 피해로 이어집니다. 30만명이 숨진 아이티 대지진부터 지난 2월 튀르키예, 이번엔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참사가 덮쳤습니다.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지 사흘째인데, 벌써 2천 5백 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사람도 상당한 걸로 추정되는데, 모로코 당국의 늑장대응이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골든타임 '72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흥겨운 노래가 흐르던 결혼식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강진으로 희생된 사람은 이미 2500명에 육박하지만 인명 피해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맨손으로라도 구조에 나서고 있지만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은 사실상 끝나가고 있습니다.세계지질총회 참석을 위해 마라케시를 찾았던 한국인들 일부는 오늘 귀국했습니다.[고정군/제주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장 : 일부 붕괴가 발생되면서 투숙객 전부가 도로로 대피하는 상황이었고요. 붕괴 위험성이 워낙 높기 때문에 다시 숙소를 이용할 수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모로코 지진, ‘72시간 골든타임’ 다가온다…머나먼 구조 손길잔해 아래 깔린 사람들 오랜 시간 못 버텨“향후 2~3일 중요”…각국, 지원의사 밝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치·종교는 교실 밖으로'...프랑스, 교복 의무화 추진[앵커]프랑스 정부가 논란 속에 지난주부터 모든 공립학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 전문가 양성'...멜버른대 '한국학과·교사 과정' 개설[앵커]전 세계 한류 인기 속에 호주 멜버른에선 한국 배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시아행 나선 北 김정은...모레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앵커]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김정은 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골든타임 사수’ 각국 지원 이어지는데…모로코는 왜 도움 요청 안 하나사상 최악의 지진 피해를 입은 모로코에 전 세계가 구호의 손길을 내밀었으나, 정작 모로코 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골든타임 곧 끝난다' 애타는 지구촌…정작 모로코는 소극적 왜대규모 강진(규모 6.8)으로 5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모로코에 전세계가 구호의 손길을 내밀고 있지만, 정작 모로코 정부가 이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면서 피해자의 생명을 구할 '골든타임'을 허비하고 있다는 비판에 처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현재 전 세계 수십개 국이 모로코에 구호·구조 지원 의사를 나타냈지만, 정작 모로코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구조대 파견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 정부는 모로코에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라며 '모로코 정부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