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프랑스 정부가 논란 속에 지난주부터 모든 공립학교...
교육에서 종교적, 정치적 주장을 배제하는 오랜 원칙을 강화하고 나선 것인데 프랑스 정부는 아예 교복 의무화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가브리엘 아탈 / 교육부 장관 : 공립학교는 개종주의나 공동체주의로부터 보호돼야 합니다. 또 공통 규칙가 거부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학교 현장은 지침이 명확해졌다며 반겼고 우파진영도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며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좌파연합 내 일부 정당들은 이슬람을 혐오하는 낙인찍기라며 반발했습니다.[아그네스 페오 / 사회학자 : 무슬림 사회는 내부에서 다시 뭉치고 공동체주의를 다시 만들어낼 수 있기에 이 조치는 매우 위험합니다.]기존 가톨릭 종교와 마찰에 이어 80년대 이후에는 이슬람 종교와 충돌이 잦아지면서 지난 2004년에는 법으로 무슬림의 히잡과 유대교의 키파, 가톨릭의 대형 십자가를 모두 금지하는 법을 만들었습니다.YTN 류제웅 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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