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4만명 넘게 증가하며 석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건설업 취업자 수가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하고, 청년층 ‘쉬었음’은 44...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현장 등록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고용률은 63.3%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3%포인트 상승한 69.9%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9월 기준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실업률도 0.2%포인트 하락하는 등 주요 고용 지표는 양호했다. 특히 청년층에서 지난달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고 답한 규모가 44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6만3000명 늘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4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산업별로도 온도 차가 뚜렷했다. 지난달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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