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안 드론으로 잡은 장면] 아흔아홉굽이 보다 많은 사연을 간직한 영동의 관문 대관령
대관령은 삼국시대부터 사서에 관련된 지명이 기록된 곳으로, 영동 사람들에게는 내륙으로 통하는 관문의 역할을 한 고갯길이다. 영서지역에서 동해안으로 넘어오기 위해서는 테백산맥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진부령, 미시령, 한계령과 함께 대관령은 주요 교통 통로였다.
대관령은 '크게 구르는 고개'라 하여 '대굴령'에서 음을 빌려 '대관령'이 되었다고 하고. 또 다른 유래로는 강릉의 서쪽 지역에서 강릉으로 오는 '큰 관문에 있는 고개'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신 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대관령에 큰 관문이 설치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백두대간의 허리를 넘지 않고서는 확트인 동해 바다를 볼 수가 없다. 지금은 터널들이 뚫려있어 고개를 넘지 않아도 되지만 아흔아홉굽이의 고속도로는 832m 정상을 넘어야 강릉을 갈 수가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 온 이진경 가족은"저 멀리 바다와 시내와 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길은 대관령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차로 여행하면서 이렇게 넓게 펼쳐진 곳을 본다는 게 막혔던 가슴이 확 열리는 것 같습니다" 하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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