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류장서 일어난 소수의 우아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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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 평가로 위험한 작업 거부 권리 지켜낸 노동자

고속도로에 버스정류장이 있다는 사실도, 그곳을 청소하는 노동자가 있다는 것도 많은 이가 모른다. 고속도로 요금소 수납원이었던 우리는, 2019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직접고용 투쟁'을 거쳐, 2020년 5월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되며, 고속도로 졸음쉼터 및 B/S, 교량 밑 녹지대 청소 업무를 맡게 됐다.

그러나 회사와 각 지사는 그동안 진행한 위험성 평가에 문제가 없다고 거부했다. 현장 조합원에겐 업무 거부로 경고장이 날아왔다. 노조는 조합원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한편,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업무를 할 수 없으니 위험성 평가를 해 대책을 마련한 후 업무를 하겠다고 본사에 공문을 보냈다. 결국 그렇게 본사, 지사, 노조가 참여한 위험성 평가가 시작됐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지사 차원의 위험성 평가에선 '업무에 문제 없음'이라던 업무가, 노조 주관으로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가 실시한 위험성 평가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인력으로 청소 불가! 화장실 설치로 인해 B/S 정차 구간 및 무단 횡단 고객의 안전 문제 또한 심각하며, 화장실은 철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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