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와 전장연 대표는 13일 일대일 맞토론을 펼칩니다.\r고민정 이준석 휠체어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강변역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휠체어로 출근했다"며"겨우 딱 하루 휠체어를 몰았는데도 두 팔이 욱신거린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카드를 대도 자동으로 열리지 않는 개찰구, 승강장 사이에 바퀴가 끼면 어쩌나 하는 초조함, 좌석이 있는 곳이 아닌 통로에 덩그러니 있어야 하는 어색함, 작은 경사만 보여도 긴 숨을 들이쉬게 되고 지하철과 승강장 문턱의 높낮이가 조금만 달라도 휠체어 이동 불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엘리베이터 등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고선 느낄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장애인의 이동권은 엘리베이터 설치가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몸소 느꼈다"며"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인식개선까지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전장연은 이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당과 인수위에서도 우려를 표했지만, 이 대표는"장애인 단체는 성역이 아니다"라며 사과를 거부했다.이 기사 어때요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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