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어지러운 기분이 들 때까지 빙글빙글 돌아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이러한 맴돌이 놀이를 고릴라도 즐겨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가끔은_어지럽고_싶을때가_있어 ⬇️유인원의 맴돌이 놀이가 가진 의미
‘현실 탈출’ 오랜 기원…인류와 공통조상에서 진화 가능성 덩굴에 매달려 빠른 속도로 도는 고릴라. 어지러 균형을 잃을 때까지 지속하는 행동으로 모든 유인원에서 관찰된다. 워릭대 유튜브 동영상 갈무리. “고추 먹고 맴맴∼담배 먹고 맴맴∼” 전통 동요인 ‘집 보는 아기의 노래’는 어른들이 일 나가고 홀로 집에 남은 아이가 고추도 씹어보고 꺼진 곰방대도 빨아보며 맴돌이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정경을 이렇게 묘사한다. 맴돌이 놀이는 놀이공원의 각종 회전 놀이기구로 바뀌었지만 어지러울 때까지 돌면서 기분 전환을 모색하는 행동은 그대로다. 게다가 이런 행동은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보노보 등 유인원 전반에서 공통으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든 유인원이 맴돌이로 어지러움을 추구한다면 인류의 조상도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많게는 28바퀴, 빠르게는 1초에 5바퀴를 돌기도 했다. 맴돌이는 평균 3번에 걸쳐 했는데 땅에 내려와서는 한동안 균형을 잃어 걷지 못했다. 펄만 박사는 “유인원은 어지러움을 느끼기 시작하면서도 일부러 더는 균형을 유지하지 못할 때까지 맴돌이를 계속한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유인원의 회전 속도가 전문적인 무용수나 서커스 단원 수준이어서 “훈련 안 된 사람이라면 심각한 어지러움을 겪고 생리적으로 ‘하이’를 경험할 수준”이라고 논문에 적었다. 연구자들은 맴돌이의 오랜 기원을 들어 인간이 의식 상태를 전환하는데 알코올과 약물이 주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란 기존 주장을 반박했다. 라메이라 교수는 “인류 역사를 더 멀리까지 들여다보면 물질이 인류의 진화에 기여했을까 의심스럽다”며 “우리 조상이 마음을 바꾸는 물질을 구할 수 있었을지 또는 그 물질을 만들 도구와 지식이 있었을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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