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서 최윤범 회장 ‘묘수’에 경영권 지켜 MBK·영풍은 소송 예고
MBK·영풍은 소송 예고 고려아연이 2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집중투표제에 이어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의 이사회 과반 저지를 목적으로 추진해온 ‘이사수 19인 상한 설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주총 표대결을 통해 MBK·영풍의 이사회 장악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 중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을 제외한 10인이 최 회장 측 이사다. 때문에 MBK와 영풍 연합 측 이사 후보가 모두 이사회에 진입하더라도 ‘최윤범 측 11인 대 MBK·영풍 측 8인’으로 이사회 장악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최윤범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집중투표제는 이사를 선임할 때 선임하는 이사 수만큼의 의결권을 주주에게 부여하고 원하는 후보에게 몰아주는 방식으로 투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소수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조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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