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미아점에 5곳 입점 1호 매장 개점사례 줄이어 젊은 층 미식 트렌드 공략 고객 체류시간 확보 사활
고객 체류시간 확보 사활 유명 백화점들이 앞다퉈 대학가 인기 맛집들을 유치하고 나섰다. 시대흐름에 맞는 ‘트렌디’하면서도 지역에서 대학생들 사이에서 검증된 ‘대학 맛집’을 입점시켜 점포 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는 지역 대학 맛집인 버터레코드가 최근 입점했다. 특히 성균관대 돈까스 맛집인 정돈은 서울 미아점 외에도 2020년 판교점을 시작으로 서울 목동점, 압구정본점에도 입점해 현대백화점에서만 4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지난해 11월 대학로 맛집 호호식당을 대전점 지하 푸드홀에 입점시켰다.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 있는 일본 가정식 맛집이 6번째 직영점을 백화점에 낸 것이다. 해당 브랜드의 백화점 1호 매장이다. 백화점 업계의 대학 맛집 유치는 고객 체류 시간 늘리기 전략에도 부합한다. 업계는 명품 성장률 둔화의 해법으로 고객 체류 시간 증대를 목표로 한 식음료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팬데믹 기간 보복 소비로 40%에 육박했던 현대백화점의 명품 매출 성장률은 2년 만에 한 자릿수로 꺾인 반면에, 식음료 매출 성장률은 명품을 웃돌며 선방하고 있다. 지난해 식음료 매출 성장률은 13%였고, 명품 매출 성장률은 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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