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성 식품 소비가 많은 식단일수록 환경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r고기 식단 육식 환경 온실가스
고기를 하루 100g 이상 먹는 사람이 식사 때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 우유·달걀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주의자가 배출하는 양의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은 최근 '네이처 푸드' 저널에 영국 사람들의 식단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다양한 식단에 포함된 동물성·식물성 식품의 종류와 비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과 토지 사용, 물 사용, 부영양화, 생물 다양성 상실 등과 같은 환경적 영향 사이에 강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우선 영국 성인 6만 5411명의 식단과 관련된 기초 데이터를 활용했고, 여기에 영국 내에서 5만 5504명의 개인을 추가로 모집해 식단과 식사 습관을 분석했다. 모집된 5만5504명 가운데 비건은 2041명, 달걀 등을 일부 먹는 채식주의자가 1만5751명, 고기는 안 먹고 생선까지는 먹은 사람이 8123명, 고기를 적게 먹는 사람이 9332명, 고기를 중간 정도 먹는 사람이 1만1971명,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이 8286명이었다.분석 결과, 모든 환경 지표는 소비된 동물성 식품의 양과 연관성이 있었다. 동물성 식품 소비가 많은 식단일수록 환경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연구팀은 식단별로 하루 식사 때 배출되는 각각의 온실가스의 양으로부터 100년 기간의 지구온난화 잠재력 지수를 계산한 뒤, 이를 다시 이산화탄소의 양으로 환산했다.일반 채식주의자는 4.16㎏, 생선 먹는 사람은 4.74㎏, 고기를 적게 먹는 사람은 5.37㎏, 고기를 중간 정도 먹는 사람은 7.04㎏,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10.24㎏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이는 고기가 많이 포함된 식단의 경우 메탄 배출량이 많은 탓이다. 비건 식단의 경우 하루 메탄 배출량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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