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1)에게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렸다.4일(현지시간) CNBC 등에...
4일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 배심원단은 고객 자금 약 100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를 선고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성공한 젊은 기업가로 알려지며 한때 '코인계의 워런 버핏'이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로, 매사추세츠공대를 졸업한 뒤 FTX를 설립했다. 2019년 설립한 FTX는 한때 바이낸스·코인베이스와 함께 세계 3대 거래소로 이름을 알렸으나 지난해 11월 FTX는 대규모 인출 사태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한 달 뒤 검찰은 FTX 고객과 알라메다 리서치 대출 기관을 상대로 유선 사기 및 유선 사기를 공모하고 증권 사기 공모 및 FTX 투자자를 상대로 한 물품 사기 공모를 저지른 혐의와 돈세탁을 저지른 혐의 등 7개 혐의로 뱅크먼프리드를 기소했다.뱅크먼프리드는 고객 자금을 빼돌려 계열사 지원이나 호화생활 유지를 위해 사용했다는 혐의에 대해"실수는 있지만 불법이나 고의가 아니기 때문에 무죄"라고 주장했으며 구체적인 질문에는"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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