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 8개월여 만에 다시 7천원대…한 달 전보다 10.3%↑
24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특란 30구의 평균 소비자 판매 가격은 7천10원으로 1개월 전보다 10.3% 올랐다.계란 평균 가격은 지난 17일부터 6일째 7천원대를 기록했다.지난해에는 2020년 말부터 확산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산란계 1천600만마리 이상이 살처분되면서 계란 가격이 7천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았다. 달걀값이 너무 뛰어 '금란'이란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에 정부가 외국산 계란을 대량으로 수입하고 긴급할당관세를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 대책을 펼쳤고 농가에 재입식된 산란계들도 점차 달걀을 낳기 시작하면서 작년 8월부터 달걀값이 점차 안정을 찾았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사료비가 올랐고, 대형마트의 할인행사가 중단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1분기 5.8% 올랐고, 2분기에는 13.6%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지난 겨울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에 산란계 120만마리 이상이 살처분됐고, 달걀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화하자 농가에서 미뤄왔던 노계 도태를 진행한 측면도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19.2로 1년 전보다 32.4%, 전월보다 5.9% 올랐다.품목별로는 농산물 수입가격지수가 34.6% 올랐고 축산물과 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각각 37.7%, 11.4% 상승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5일 만에 동의 50만명 돌파한 ‘길고양이 학대범 엄벌’ 청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년여 만에 '평범한 주말'…전국 곳곳 나들이객 '가득'신규 확진자는 7만 명 대로, 2주 전보다 절반 넘게 줄어들며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년여 만에 평범한 일상을 맞이한 첫 주말인 만큼, 전국 곳곳에는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원 양양 산불 12시간 만에 진화…춘천서도 산불어제 낮 시작된 강원 양양 산불이 밤샘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춘천에서 한밤중 발생한 산불도 무사히 진화됐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MB 때가 마지막…日총리, 14년 만에 韓대통령 취임식 오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음달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우 지수 981포인트, 2.8% 급락...약 2년 만에 최악의 하락[앵커]뉴욕증시가 약 2년 만에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하루 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0.5% 포인트 금리 인상 발언 영향이 지속됐습니다.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원배 기자!뉴욕 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기자]네 현지시각 22일 다우 지수는 981.36포인트, 2.82% 하락한 33,811.40으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