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클럽 등 유흥가 마약류 확산을 막기 위해 연말까지 형사기동대·기동순찰대 등을 총동원해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마약 단속 특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마약 단속 특별 대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클럽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일선 형사와 지역 경찰까지 단속에 적극적으로 동원해 강도 높은 예방과 단속 활동에 나선다.형사기동대는 탐문과 첩보 수집으로 현장 중심의 단속 활동을 하고, 국제범죄수사계는 외국인 밀집 유흥가 일대의 마약범죄 단속에 수사력을 집중한다.클럽 등 업소 내 마약 사건 신고가 접수되면 지역 경찰·형사·기동순찰대가 함께 출동해 현장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마약사범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자체와도 적극 협력해 특별단속반을 운영하고 유흥업소 운영시간 대의 단속을 강화한다. 경찰은 마약류 범죄에 장소를 제공한 업주를 담당 행정청에 통보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까지 받게 할 예정이다.클럽 등 마약류 사범이 전체 마약류 사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1.5%에서 2022년 3.7%, 2023년 3.9%, 올해 4.2%로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압수되는 마약량도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유형별 마약 압수량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케타민 108.1%, 야바 211.4%, 합성대마 42.8%, 코카인 451.2%, GHB 269.0% 등 일제히 늘었다.
국수본 관계자는 “클럽 등 업소 내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범죄는 시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이라며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보장하고 보상금도 지급하니 많은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클럽 코카인 압수량 450% 증가…경찰, ‘클럽 마약’ 단속 강화최근 ‘클럽 마약’ 범죄가 급증하면서, 경찰은 올해 연말까지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류 단속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1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클럽 등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은 2021년 161명에서 2022년 454명, 2023년 686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음주운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벌금 800만원 약식기소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된 대통령실 전 선임행정관이 약식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추혜윤)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1일 벌금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무일푼 딸, 아빠 회삿돈으로 27억 아파트 매수…이상거래 살펴보니수도권 집값 연일 상승세 보이자 국토부, 연말까지 현장점검·기획조사 편법증여·UP계약 사례 집중 조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첨단기업·대학·주택·상가…‘이곳’에 몰아넣어 ‘한국판 드레스덴’ 만든다기존 추첨 대신 공모로 분양 GH, 연말까지 기업 선정키로 내년 말 착공해 2029년 조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약수사 외압' 의혹…관세청 '압력 넣은적 없어, 대통령실도 무관'지난해 10월 백해룡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이 말레이시아 마약 밀매 조직이 제조해서 국내 밀반입한 필로폰 74kg을 유통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3개국 국제연합 마약 조직을 검거했다고 밝히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장기보험으로 체질개선 … 손보 상반기 실적 '역대급'삼성·DB손보 '1조 클럽' 달성현대해상 순익 전년比 67% 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