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백해룡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이 말레이시아 마약 밀매 조직이 제조해서 국내 밀반입한 필로폰 74kg을 유통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3개국 국제연합 마약 조직을 검거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관세청은 오늘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사건 수사에 압력을 넣거나 무마한 적이 없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 에 협조를 요청한 적도 없고 일체의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영등포서 형사과장을 지낸 백해룡 경정은 마약 조직원들과 세관 직원들의 유착 의혹을 수사할 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던 조병노 경무관으로부터 '보도자료에서 관세청을 빼라'는 수사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관세청은 이에 대해 "인천공항세관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언론보도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기관 차원의 요청을 한 것"이라며 "이는 통상적인 직무 범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세청은 특히 "마약운반책 진술의 사실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마약운반책들이 '공항 밖 택시승강장까지 안내해줬다'고 지목한 직원 중 한명은 당시 연가로 근무하지 않았고, 지목된 다른 직원은 사건 시간대 해당 동선의 출입 기록이 없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 인천공항세관 직원들 세관 마약수사 마약 조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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