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탄 '전세금 피해' 사건 임대인 부부 소환조사
으로 피소된 임대인 부부를 소환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TV 캡처]
A씨 부부가 화성 동탄과 병점, 수원 등에 보유한 오피스텔에 임대차 계약을 맺은 임차인들은 지난달"오피스텔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잇달아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A씨 부부가 보유한 오피스텔은 총 268채로, 현재까지 들어온 피해 신고는 134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A씨 부부의 주거지와 A씨 부부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실질적으로 임대차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 B씨의 주거지 및 중개사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경찰은 A씨 부부를 상대로 이들이 오피스텔을 매입하고, 임대차 계약을 맺은 과정 전반에 대해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를 위해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A씨 부부 및 B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고, 각종 전자정보와 서류를 분석하고 있다.한편 경찰은 화성 동탄에 오피스텔 등 44채를 보유한 C씨에 대해 15건의 신고를 받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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