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 4월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 우리 일상에 마약이 얼마나 깊이 파고들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건이었습니다.이후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고, 3개월 동안 3천여 명이 붙잡혔는데, 특히 청소년 마약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모양새입니다.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후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고, 3개월 동안 3천여 명이 붙잡혔는데, 특히 청소년 마약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모양새입니다.경찰이 오늘 마약 집중단속 중간 성과를 발표했는데요,지난해 같은 기간 98명에서 올해 212명으로, 1년 사이 두 배 이상 많아지며 급격히 늘었습니다.이에 따라 밀반입·판매 등 공급 사범의 검거가 천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경찰은 현재 대법원 양형위원회와 협의해 마약 범죄의 양형기준을 체계화하고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자전거 안장의 가죽을 벗기고, 스펀지를 뜯어내니 포일에 둘둘 싸인 물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이처럼 재작년 11월부터 넉 달간 자전거 안장이나 야구 방망이 등에 마약을 숨겨 항공 화물로 밀수입한 뒤 국내에 유통한 일당 8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국내에 판매할 때는, 상대적으로 검색이 취약한 고속버스 택배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검거된 57명은 모두 20~30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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