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치안감 공식 발표하고 번복…'실무자 실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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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치안감 공식 발표하고 번복…'실무자 실수'라는데 SBS뉴스

경찰이 어젯밤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2시간 정도 지난 뒤에 앞서 발표했던 건 잘못된 거라면서 몇 명의 보직이 바뀐 새로운 인사안을 다시 내놨습니다. 경찰 해명이 오락가락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행안부와 대통령실까지 나섰습니다.경찰 통제 방안을 담은 행정안전부 자문위 권고안이 나온 날에 경찰 고위 인사안이 전격 발표된 겁니다.처음에는 경찰청 인사 실무자가 확정 전 인사안을 공지한 단순 실수라고 했다가, 이후 행안부 쪽에서 바뀐 인사안을 건넸다고 한 겁니다.그러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대통령 결재는 밤 10시 단 한 차례였다며 '경찰청이 희한하게 대통령 결재가 나기 전에 인사안을 공지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경찰청도 구체적 경위를 설명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통령실과 행안부, 경찰청 간 의사소통 미흡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방금 리포트 전해 드린 손형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저희가 따로 취재한 정부 관계자 설명은 이렇습니다. 행안부와 경찰청이 사실상 합의한 안은 제일 처음 경찰이 발표했던 인사안이었다는 겁니다. 이 인사안을 대통령실에 이메일을 보냈는데, 1시간 넘게 반응이 없어서 경찰청이 이 안이 확정된 것으로 보고 공표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시기가 좀 미묘하죠. 자문위 권고안을 놓고 행안부와 경찰이 좀 서로 불편한 시기에 인사가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일어난 사고로 보이는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손형안 기자 : 그게 관례였다는 겁니다. 대통령 결재 전에 발표하는 게 그동안의 관례였다는 게 경찰청 입장입니다. 이미 종합적인 협의가 끝난 내정안을 먼저 발표한 이후에 대통령의 결재를 받아왔다는 건데, 이번에 논란이 컸지 않습니까?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경찰청이 앞으로는 대통령의 결재를 받은 이후에 내정 발표를 하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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