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제 오후 7시 14분 경찰 치안감 인사 발표 갑작스러운 인사 발표…인사 대상 28명에 달해 경찰청, 출입기자단에 구체적인 경위 재차 설명 대통령실·행안부·경찰청 사이 ’의사소통’ 미흡
그런데 불과 2시간 만에 다시 일부 인사 발표를 번복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우선, 인사 발표 당시 상황 자세히 설명해주시죠.통상 경찰 인사 전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전 예고가 이뤄지는데, 이번엔 불과 하루 전, 그것도 오후 늦게 공지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경찰 골프장 예약 특혜 의혹이 제기됐던 이명교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은 첫 인사 명단에는 없었는데 두 번째 인사에서 중앙경찰학교장으로 발령나기도 했습니다.오늘 출입기자단에 재차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인사안 발표 뒤 두 시간 동안이나 정정 조치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공교롭게도 치안감 인사 발표 날이 행안부 자문위의 권고안이 발표된 날이기도 하잖아요.권고안이 발표된 날 돌연 경찰 고위직에 해당하는 치안감 인사가 발표되고 사상 초유의 번복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한 경찰 관계자는 행안부 통제 속에 경찰국이 출범하면 이런 비정상적인 인사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일각에서는 행안부의 경찰 통제 움직임에 오락가락 고위직 인사까지 현 정부가 경찰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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