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집행 시점 주말 최종조율 크레인 등 중장비 투입 거론 尹측 “체포시 방어권행사 곤란”
尹측 “체포시 방어권행사 곤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시점에 대한 최종 조율에 착수했다.
12일 경찰 특수단은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의 사직으로 직무대행을 맡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검찰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차장에게 세 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지만 그는 모두 불응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지난 10일 경찰에 출석한 박 전 처장은 11일에도 경찰에 출석해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도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해 9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윤갑근·배보윤·송진호·이길호 변호사의 변호인 선임계를 공수처에 제출했다. 또 공수처 수사팀과 만나 ‘체포 시 윤 대통령의 헌법재판 방어권과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나갈 수 있으려면 체포영장 집행이 미뤄져야 한다고 요청한 셈이다. 변호인단은 경찰과 경호처 간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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