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주환, '중형 구형은 피해자 탓 원망해 범행' 진술'
한상균 기자=21일 신당역 살해 피의자 전주환이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 경찰은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한 전주환을 검찰로 송치했다. 2022.9.21 [공동취재] [email protected]서울 중부경찰서는 전씨가 구형일인 8월18일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일 서울교통공사의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집 주소를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씨와 피해자의 직장이다.경찰 관계자는 전씨가 8월18일을 포함해 이달 3일과 14일 모두 4차례 내부 전산망에 접속, 피해자의 주소를 거듭 확인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전씨가 알아낸 주소는 피해자가 이사 가기 전 옛집의 주소였다.피해자를 살해한 14일엔 2차례씩 내부 전산망에서 집주소를 확인하고 해당 주소에 접근한 것이다.
경찰은 서울교통공사에 지난해 10월 전씨에 대한 수사사실을 통보했지만 피해자를 유추할 수 있을 만한 정보는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공사에서 관련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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