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니고 서울입니다, 도시 소음 싹 사라지는 신비한 솔밭 솔밭근린공원 소나무 김종성 기자
소나무 숲이나 송림이라 하지 않고 '솔밭'이라는 우리말 이름으로 지어 더욱 정답다. 사람의 손길로 돌보고 일구어야 하는 '밭'이 들어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우이신설선 경전철 솔밭공원역이 곁에 있어 찾아가기 편하다.
수백그루의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모여 살지만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더욱 놀랍다. 구불구불 용틀임 소나무, 장대같이 쭉 뻗은 소나무, 허리 굽은 노인의 모습을 한 노송... 양수나무답게 햇볕이 비추는 방향으로 일제히 기울어진 소나무들 등이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눈 내린 겨울날 사진을 찍으면 그대로 작품이 나오겠구나 싶다. 공원 중앙에 문화행사가 열리는 마당이 있다. 솔향기를 맡으며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무인 도서관도 마련됐다. 한여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크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햇볕을 가려주고 알싸한 솔향과 피톤치드가 무더위를 잊게 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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