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일 발표 ... 박완수 도지사-경상국립대-홍남표 창원시장 입장
정부가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정원을 현재보다 124명 늘리기로 하자 지역에서 환영하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을 현재 76명에서 2025학년도부터 200명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경남도는 그간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사 인력 확충'을 도정과제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박완수 도지사는 대통령과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만나 지역 의료수요를 고려한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증원을 요청하기도 했다.경상국립대는 보도자료에서"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확정된 이유는 경남의 인구당 의사 배출수와 인구당 의료 종사자수가 전국 평균보다 적고 18개 시군 중 14개 지역이 의료취약지역인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그러면서 경상국립대는"증원된 의과대학 학생에게 양질의 의학교육을 시킬 수 있는 교육 여건 개선에 정부, 지자체, 대학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했다.창원특례시는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 발표에 대해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의료개혁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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