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수들 '국민 피눈물 외면, 일본 박수받는 대통령 필요 없다' 경남민주교수연대 비상시국선언 경남지식인연대 윤성효 기자
"국민의 생명과 이익을 지키려 하지 않고, 주권자의 존엄과 국격을 훼손하는 대통령을 언제까지 국민들이 참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교수·연구자들도 그런 대통령을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경남민주교수연대·경남지식연대에는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진주교대를 포함해 100여 명의 교수·연구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비상시국선언문을 언론사에 배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그로부터 10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합니다'라고 한 삼일절 기념사에 대해"일본의 침탈을 조상 탓으로 돌리고 말았다"며"강제 노역 희생자와 위안부는 물론 가족의 희생을 무릅쓰고 목숨을 걸었던 독립유공자를 욕보이는 일을 우리나라 대통령이 먼저 나서서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이들은"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대통령은 이제 필요 없다. 국민들의 피눈물을 외면하고 일본 가서 박수받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라고 강조했다.경남민주교수연대·경남지식연대 비상시국선언9월 미국 순방 중에 한 대통령의 발언은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를 떠나 국민의 대표이자 헌법기관인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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