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납부 안 하고 해외 도피… 작년 360억 원 체납한 285명 출국금지 조치 후 14억 징수
도는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체납자 가운데 재산압류가 어렵거나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국외 도주 우려가 있는 이들이 대상이다. 유효여권 소지 여부, 외화거래내역, 국외 출입국 기록 등을 조사해 출국금지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앞서 도는 올해부터 출국금지 요청 기준이 광역 자치단체 체납액에서 전국 합산으로 강화되면서 체납자 447명에 대해 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지난 6월 이 가운데 43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한 바 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지방소득세 3400만 원을 체납한 A씨의 경우 여러 차례에 걸쳐 해외로 거액의 외화를 송금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A씨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빈번하게 해외에 출입국하거나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출국금지 명단에 포함됐다.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면서 해외여행을 가거나 자녀 유학을 보내는 등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체납자들을 엄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며"앞으로도 빈틈없는 체납자 관리로 도내 성실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 3000만원 이상 세금체납 9000여명 전수조사해 출국금지경기도는 지방세 3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8937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실태조사를 벌여 출국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기도, 지방세 3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출국금지’경기도는 지방세를 3000만원 이상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들를 선별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휘발유·경유 가격 7주 연속 상승…국제유가는 ‘하락세’휘발유 판매가 리터당 1740.8원 경유 29.4원 오른 평균 1617.7원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 3주째 하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세훈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1년간 227만 명 혜택서울시, 1년 성과 기반 ‘2.0’ 추진 5년간 55개 사업 2.5조 투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동자 끼임 사망' SPL 대표 기소...'반복 사고에도 미조치'[앵커]지난해, 경기도 평택에 있는 제빵 공장에서 20대 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오염수 방류 이상 상황 없어'...정치권 후폭풍 계속[앵커]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틀째, 정부는 별다른 이상 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