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누적 김민재, 세리에A 최종전 못 뛸 듯…시즌 마무리 수순 SBS뉴스
이는 김민재가 올 시즌 리그에서 받은 다섯 번째 옐로카드인데, 세리에 A에서는 옐로카드 5장을 받은 선수에게는 1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주어집니다.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도 8강에서 탈락해 시즌 종료까지 남은 공식전이 없는 터라, 이날 볼로냐전이 김민재가 올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왼쪽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33분 주앙 제주스와 교체될 때까지 78분간 나폴리의 후방을 지켰습니다.
우카스 스코룹스키 골키퍼가 실수로 잘못 패스한 게 문전으로 뛰어드는 빅터 오시멘의 발 앞으로 흘렀고, 오시멘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1대0을 만들었습니다.바르토시 베레신스키가 페널티지역 오른편으로 침투 패스를 공급하자, 재빨리 몸을 돌린 후 가속해 수비를 떨쳐낸 오시멘이 오른발로 반대편 골대 하단을 정확히 찔렀습니다.볼로냐는 후반 18분 루이스 퍼거슨의 만회 득점으로 한 골을 따라붙었습니다.나폴리는 지난 33라운드 우디네세 원정에서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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