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기도하신답니다. newsvop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 도착해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2022.12.30. ⓒ뉴시스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가 30일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대국민 입장문을 내"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낮 입원해 있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떠나 강남구 소망교회를 방문해 기도한 뒤,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자택으로 향했다. 오후 1시 56분 경 자택 앞에 도착하자 모여 있던 이재오 전 장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 친 이명박계 인사들과 지지자 150여명은 이 씨를 반갑게 맞았다. 이들은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재임했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 하금렬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법원은 수감된 지 6일만에"대법원 결정이 나올때까지 보석취소 결정 집행을 정지한다"며 이 씨를 석방했다. 같은 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추징금 57억8천만원이 확정된 후에야 그는 동부구치소에 재수감 됐다. 지난해 2월부터는 안양교도소로 이감돼 복역해 왔다. 수감 기간 동안 그는 서울 논현동 집 건물 지분 절반과 토지 공매 대금 등으로 추징금과 벌금 일부를 냈다. 이 씨는 수감 기간 내내 특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당뇨 등 건강 문제로 수 차례 형집행정지를 받아 서울대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했다. 가장 최근 형집행정지 만료 기간은 지난 28일이었는데, 앞서 15일 이 씨 변호인 측이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연말 특사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이 씨에게 전화를 걸어 2분 가량 통화를 했다. 윤 대통령은 귀가한 이 씨에게 오후 2시경 전화를 걸어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라는 등 안부를 묻고,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역할을 해주시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 씨는 "감사하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도록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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