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일부 국가 대표단이 철수한 데 이어 예정되어있던 주요 행사까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정부가 뒤늦..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일부 국가 대표단이 철수한 데 이어 예정되어있던 주요 행사까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정부가 뒤늦게 지원 대책을 내놓으면서 일단 예정대로 오는 12일까지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로 뒤숭숭한 모습입니다. 먼저 새만금 잼보리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네 K-POP 콘서트는 당초 오늘 오후 8시에 이곳 잼버리 대회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이상민 행안부장관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K-POP 콘서트는 오는 11일 장소를 옮겨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폭염이 계속되면서 야영지 내에서 열리는 전시나 푸드하우스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취소됐습니다.
정부는 냉방 버스 132대, 물놀이 시설 8곳 등을 현장에 추가하고, 위생관리와 식사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이 가운데 '피부병변'이나 '벌레물림'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온열 질환도 100여명에 달합니다.정부는 서울시와 부산, 충북 등 각 지자체와 종교단체 등과 협의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남은 시간 동안 다른 지자체로 이동하는 시간과 4만여명에 달하는 참가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 등을 확보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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