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리에 1000원인 곳도 있습니다. \r붕어빵 호떡 길거리
겨울철 대표 ‘서민 간식’인 붕어빵이 길거리에서 점차 찾기 힘들어지고 있다. 최근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원재료 가격 상승 여파로 가격에 대한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4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겨울 붕어빵 2마리 가격은 기본 1000원 수준으로 지역에 따라서는 1마리에 1000원인 곳도 있다. 치즈 베이컨 등이 추가로 들어간 프리미엄 붕어빵은 1마리에 3000원에 달할 정도다. 한국물가정보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호떡 등에 들어가는 주재료 5가지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5년 전보다는 평균 49.2%, 지난해보다는 1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 팥의 평균 가격은 6000원으로, 5년 전보다 100%, 지난해보다는 20% 올랐다. 밀가루는 1880원으로 5년 전보다는 46.9%, 지난해보다는 18.2% 올랐다. 이 밖에 설탕과 식용유, LGP 가스 가격도 5년 전보다 각각 21.5%와 33.2%, 27.4% 상승했다.이에 따라 겨울철 간식의 재료를 구매해 직접 만들어 먹거나 완제품을 사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의 11월 이후 가공식품 매출에 따르면 호떡믹스의 매출은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31.4% 늘어 백설탕과 밀가루를 앞섰다. 이 기간 호떡믹스의 판매량은 10만개로 지난해보다 2만개 이상 더 팔렸다. 통조림 팥과 붕어빵 팬 매출은 2배 이상 늘었으며, 완제품 붕어빵 상품은 20.2% 늘었다. 와플 메이커도 73.7% 신장했다. 또 다른 겨울철 간식 고구마는 김장 재료가 가장 많이 팔리는 김장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무와 배추의 매출을 넘어섰다. 고구마 매출은 작년보다 38.8% 신장해 무 판매량보다 1% 높았으며, 배추보다 11% 더 팔렸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파마머리 젊은 천재'의 몰락…FTX 창업자 바하마서 체포, 무슨 일 | 중앙일보＇인간미 있는 젊은 천재＇.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를 수식했던 말입니다.\r천재 암호화폐 FTX 파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기 한 번 안 뛰고 금메달 10개…그래도 대학 합격, 무슨 일 | 중앙일보실전 경기 없이 금메달을 10개나 얻었습니다.\r체육특기생 용인대 대학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 수치가 무슨 뜻이야…건강검진표 결과지, 이렇게 보라 | 중앙일보알기 어려웠던 검진 결과지, 해석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r건강검진 혈당 간 건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정이 있다' 김어준, 뉴스공장 하차 직접 입 열었다 | 중앙일보'앞으로 20년은 하려고 했는데…'\r김어준 뉴스공장 하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 북에 맞설 '핵' 가질 수 있다…전문가 'NPT 탈퇴조건 충족' | 중앙일보'핵확산방지조약（NPT）은 자국의 이익을 중대한 위기에 빠뜨리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NPT를 탈퇴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다'\r한국 북한 핵 핵확산방지조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피땀 흘린 돈' 방역요원이 시위에 나섰다…중국 무슨 일중국 후베이성의 한 건물 지붕 위에 방역요원들이 올라가 농성을 벌입니다. 밀린 월급을 달라는 것입니다. [정말 죽고 싶어요? 뛰어내릴 건가요? 소방차가 오고 있어요.] 방역요원들의 시위는 중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