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김성태 전 회장이 '임직원 10여명이 기소되고 회사가 망하게 생겼다'고 진술하면서 이 전 부지사와 고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첫 조사를 진행하며,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대질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약 11시간 동안 이 전 부지사를 조사했으며 오후 4시 반쯤부터 이 전 부지사와 김 전 회장, 안부수 아태협 회장과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 등 4명에 대해 동시에 대질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조사에서 이 전 부지사를 제외한 3명은"경기도도 북한에 돈이 넘어간 것을 알고 있었다"고 공통되게 주장했지만, 이 전 부지사는"경기도와는 관련이 없고 답을 정해놓은 대질신문"이라며 검찰조서에 날인하지 않았습니다.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김 전 회장에게 경기도 대북사업 비용 수백만 달러를 대신 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검찰은 오늘도 이 전 부지사를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이 전 부지사 측이 거부했고, 향후 일정을 조율해 몇 차례 더 대질신문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檢, '대북송금' 김성태-이화영 등 4자대질…스마트팜 대납 공방(종합) | 연합뉴스(수원=연합뉴스) 이영주 류수현 기자=15일 검찰이 대북송금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관련자 4...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화영·김성태와 저녁 동석 전 공무원 “김성태-이재명 대표, 통화한 기억 없다”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중국 출장 당시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과 있었던 저녁자리에 동석했던 전 경기도 공무원이 법정에서 “김 전 회장과 이재명 대표가 통화한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화영 동행 공무원 '김성태·이재명 통화 기억 없어'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중국 출장에 동행했던 전 경기도 공무원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동석한 저녁 자리에서 이 전 부지사가 김 전 회장과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통화를 연결해준 기억은 없다고 증언했습니다.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A 씨는 오늘(14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이 전 부지사 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빗썸 부당 이득' 관련 배우 박민영 검찰 소환 조사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사업가 강종현 씨의 부당 이득 의혹과 관련해 배우 박민영 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어제(13일)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검찰은 강 씨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로 주가 조작이나 횡령을 하며 부당 이득을 취할 때 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부분 무죄’ 1심 판결 뒤, 윤미향이 떠올린 고 손영미 소장윤미향이 떠올린 고 손영미 소장(죽음으로 내몬 선동에 곽상도가 제일 극렬했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