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의혹 핵심인 박영수 전 특검에 구속영장 청구

정치/사회 뉴스

검찰, '50억 클럽' 의혹 핵심인 박영수 전 특검에 구속영장 청구
대장동 개발비리50억 클럽박영수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29 sec. here
  • 7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2%
  • Publisher: 51%

박영수 전 특검은 우리은행에서 근무하며 민간업자들에게 금융기관 임원의 청렴성과 직무 공정성을 해치는 범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에게 5억원을 받거나 약정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 50억 클럽 '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해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3.6.26 [email protected]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박 전 특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박 전 특검에 대해"자금력도 경험도 없는 김만배, 남욱 등 민간업자로부터 우리은행과 관련된 각종 청탁을 요구받고, 지위를 이용해 우리은행 주요 업무에 관여했다"며"금융기관 임원의 청렴성, 직무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금융시장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해하는 범행으로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박 전 특검은 지난 2014년부터 이듬해까지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양 전 특검보와 공모해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우리은행으로부터 1천5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용 여신의향서를 발급받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5억원을 받고, 50억원을 약정받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당초 우리은행의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컨소시엄 참여 청탁 등으로 200억원을 약속받았지만, 우리은행 참여가 불발되자 약정금액도 50억원으로 줄어들었다고 보고 있다.특검에 임명되면서 약속받은 50억원을 직접 받기 어려워지자 2019~2021년 화천대유자산관리에 근무하던 딸을 통해 11억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50억 클럽 의혹이란 법조계, 언론계, 정계 인사들이 대장동 사업이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소송을 돕는 대가로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을 약속받았다는 내용으로 2021년 9월 처음 제기됐다.검찰은 명단에 오른 나머지 인물인 권순일 전 대법관,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해선 현재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경기부터 살린다…한은 기준금리 0.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장동 개발비리 50억 클럽 박영수 특검 검찰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박영수 전 특검, '50억 클럽' 혐의로 12년형 구형박영수 전 특검, '50억 클럽' 혐의로 12년형 구형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 혐의로 박영수 전 특검에게 징역 12년, 벌금 16억원을 구형. 이와 함께 양재식 전 특검보도 7년형을 구형 받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장동 50억 클럽’ 권순일 전 대법관, 첫 재판 3분만에 끝···“준비 못해”‘대장동 50억 클럽’ 권순일 전 대법관, 첫 재판 3분만에 끝···“준비 못해”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재판이 21일 시작됐지만 권 전 대법관 측에서 “기일을 더 달라”고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아들 특혜채용 혐의’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구속영장 청구검찰, ‘아들 특혜채용 혐의’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구속영장 청구검찰이 ‘아들 특혜 채용’ 혐의를 받는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부부 의혹은 빼고…검찰, 명태균 구속영장 청구윤 대통령 부부 의혹은 빼고…검찰, 명태균 구속영장 청구검찰이 1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검찰은 명씨 영장에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를 포함하지 않았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청구[속보]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청구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대선 불법 여론 조사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일 창원지법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명씨와 김 전 의원 그리고 2022년 6·1 지방선거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시의원에 각각 출마한 A, B씨 등 총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검찰, 명태균에 ‘공천 거래’ 혐의 우선 적용해 구속영장 청구 방침[단독] 검찰, 명태균에 ‘공천 거래’ 혐의 우선 적용해 구속영장 청구 방침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태균씨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명씨가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에게 여론조사를 제공한 혐의는 일단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검찰은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에게 공천 등을 언급하며 대선 여론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5 02: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