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에 언론인 출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사전에 사업자 선정약속을 받은 직후 이 대표 단독 홍보성 인터뷰를 했다고 기재해 논란이다. 이재명 대표 측은 너무 터무니없는 망상이라며 전면 부인했다.미디어오늘이 입수한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청구서를 보면 현직 언론인이었던 김만배씨가 사업자 선정이 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와 반부패수사3부는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김씨가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시절 이재명 대표를 단독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에 언론인 출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사전에 사업자 선정약속을 받은 직후 이 대표 단독 홍보성 인터뷰를 했다고 기재해 논란이다. 이재명 대표 측은 너무 터무니없는 망상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김씨가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시절 이재명 대표를 단독 인터뷰한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검찰은 구속영장에서 “정진상, 유동규, 김용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캠프 선대본부장 백모씨가 2014년 6월27일 이재명 후보 경쟁 후보에 사퇴 대가로 공직을 제시해 성남지청에 구속되자 평소 고위 법조인들과의 두터운 친분을 내세워 피의자와 관련된 각종 형사사건 정보를 전해주던 김만배씨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날일 김씨를 만나 ‘의형제’를 맺자고 제안했다”고 썼다. 검찰은 “정진상 전 실장 등이 그 자리에서 김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게 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이를 수락하면서 2015년 상반기까지 주요 절차를 끝내겠다고 하였”다고 밝혔다.
김만배씨의 사업 참여 과정을 두고 검찰은 “김씨가 1992년 1월 경부터 2021년경까지 머니투데이 등 여러 신문사 기자로 재직하면서 법조계 등 인맥을 쌓”았다고 소개했다. 검찰은 “김시가 2011년 남욱 변호사와 같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추진하던 조우형이 부산저축은행 대출 알선 등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평소 친분이 있던 YTN 기자 배성준의 부탁으로 조우형을 도우면서 남욱 측을 알게” 됐다면서 “2012년 1월 경부터 남욱의 요청으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등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하였으며, 2014년 중반 무렵 남욱을 통해 그동안의 로비활동에 대한 대가 등 명목으로 일부 지분을 취득해 동업자의 지위로 본격적인 대장동 개발사업에 관여하게 되었”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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