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검찰에 출석했다.검찰이 지난해 9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TV조선 2020년 재승인 심사를 진행한 일부 심사위원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 시작한 지 6개월 만이다.22일 오전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한 위원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검찰에 출석한 한 위원장은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에 치우치지 않고 투명하게 업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방송의 독립성을 위해 나름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오해를 받고 이런
검찰이 지난해 9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TV조선 2020년 재승인 심사를 진행한 일부 심사위원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 시작한 지 6개월 만이다.검찰에 출석한 한 위원장은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에 치우치지 않고 투명하게 업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방송의 독립성을 위해 나름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오해를 받고 이런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해는 벗어질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특히 강조하고 싶은 건 2020년 종편 보도 PP 재승인 심사 관련해서 어떤 위법하거나 부당한 지시를 한 적이 없는 건 분명하다. 그런 지시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걸 분명히 말씀드린다.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범죄 혐의 사실이 4가지가 있는데 이것도 인정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위원장 임기를 다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위원장은 “위원장직 임기 지키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없다. 저의 결백이 아니고 방통위가 업무를 치우침 없이 성실히 수행해왔다는 걸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걸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거다. 밝혀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방통위 국장과 과장이 지난 1월과 2월 연이어 구속기소된 것에 대해서도 그는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분들도 의도적으로 조작이든 수정이든 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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