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취업 희망률 낮아, 이미지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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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취업 희망률 낮아, 이미지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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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2천명과 대학생 1천6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건설업 분야에 대한 취업 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적성 문제, 안전사고, 근로 조건 등과 관련된 부정적 인식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김문겸 원장은 이 같은 결과가 향후 기술 인력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적성 문제에 더해 안전사고 가 자주 발생하고 근로 조건이 열악하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이 저조한 취업 희망의 이유로 제시되면서 건설업의 이미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이 지난 7월 8∼28일 고등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만 '건설 분야로 취업할 생각'이라고 답했다.건설업종에 취업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 적성에 맞지 않고 소질이 없어서 ▲ 부실 공사 및 안전사고 등이 많고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 근무조건이나 작업환경이 타 산업에 비해 열악한 '3D 업종'이라서 등의 순이었다.

건설산업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건설엔지니어링 및 설계 업종이 속해있는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은 전체 22개 업종 가운데 5위를 기록했으나 건설업은 13위에 그쳤다.건설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1천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6일∼8월 30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19%만 '건설 관련 분야로 취업할 생각'이라고 답했다.건설 관련 학과에 진학했음에도 전체적으로 건설 산업보다는 다른 산업으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재학생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건설 분야 취업을 기피하는 이유는 ▲ 적성에 맞지 않고 소질이 없어서 ▲ 근로조건이나 작업환경이 타 산업에 비해 열악한 '3D 업종'이라서 ▲ 부실 공사 및 안전사고 등이 많고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는 직업이라서 등의 순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건설 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 키워드는 사회기반시설 구축, 지역개발, 랜드마크 등이었으며 부정적 이미지 키워드는 부실시공, 안전사고 및 재해, 민원 발생, 담합, 부실 경영 등으로 조사됐다.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김문겸 원장은"이 같은 조사 결과는 미래를 이끌어갈 Z세대의 관심을 얻는 데 있어 건설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며"이들의 호감도를 높이는 것이 향후 기술 인력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를 주관한 신원상 건설인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건설산업은 더 이상 과거의 노동 중심 산업이 아니라 스마트 기술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변화하고 있다"며"이런 점을 Z세대에게 체험 위주의 사업 등을 통해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한국야구, 세계랭킹 6위 유지…2위 대만과 격차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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