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들에 둘러싸인 원희룡 집…셀프 용도상향 뒤 고급 빌라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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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원래 뜻 맞는 지인 건설업자들끼리 같이 살려고 지은 집인데, 한 채가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간 것이죠.” 21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제주지사 시절 건설업자들에게 둘러싸여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원 재임때 빌라촌 산중턱 뒤덮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주지사 시절 오등봉 개발사업 민간 특혜 의혹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20일 제주시 오등봉공원 일대 모습. 제주/연합뉴스 “거긴 원래 뜻 맞는 지인 건설업자들끼리 같이 살려고 지은 집인데, 한 채가 원희룡 지사에게 간 것이죠.” 21일 취재를 종합하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제주지사 시절 건설업자들에게 둘러싸여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원 후보자의 앞집에는 제주의 대표적인 레미콘 제조사 대표 고아무개씨가 살고 있었다. 고 대표는 지인 5명을 대표해 이 타운하우스가 지어진 부지를 갖고 있었고, 원 후보자에게 집을 팔았다. 제주지역 레미콘 업계를 대변하는 단체의 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지역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관급 공사를 진행할 때 행정하고 부딪혀야 할 문제들을 관장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반면, 취락지구가 되면 용적률과 건폐율이 높아져 주변에 다른 집들이 들어서게 되고 마을이 형성되어 거래가 쉬어진다. 주택의 환금성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했다.실제로 이 지역의 건폐율은 20%→50%로, 용적률은 80%→100%로 늘어났다. 같은 아라이동이라도 취락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곳의 땅값은 평당 80만~100만원대를 오가는 반면, 취락지구로 지정된 곳은 평당 300만원대에 거래되는 이유다. 원 후보자에게 집을 판 레미콘 제조사 대표 고씨는 “집이 팔리지 않아 고민하던 중 매형네 가족을 통해 원 지사와 연결됐고 거래가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팔리지 않아 고민”하던 집을 이들은 7채나 추가로 더 지었고, 현재 호가는 16억 원에 달한다. 2014년 원 후보자는 7억5천만원에 샀다. 지난 19일 가 찾은 제주시 아라이동 현장은 ‘공사판’이었다. 원 후보자 집 주변으로 높게는 4층짜리 빌라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었다. 땅의 신분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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