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두 달 전 원희룡 후보자가 공직자 재산 신고를 통해 밝힌 땅값의 3배를 넘게 받았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의원 시절 모친 김모씨가 소유하고 있던 제주 서귀포 색달동 토지의 일부. 김모씨는 이 땅을 2007년 5월 23일 호텔롯데에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같은 해 3월 원 후보자가 공직자 재산 등록 과정에서 신고한 가격의 3배 이상이었다. 서귀포=윤현종 기자
20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원 후보자 모친 김모씨는 1980년 1월 15일 서귀포시 색달동 5-6을 포함한 11개 필지 7,681㎡를 매입했다. 미등기 상태였던 이 토지는 김씨가 2006년 10월 등기 절차를 마치면서 2007년 3월 공직자 재산 공개 때 국회의원이던 원 후보자의 ‘직계존속 재산’으로 신고됐다. 원 후보자 측이 산정한 토지 가액은 4,346만 원으로, 2006년과 2007년 공시지가보다 낮았다. "롯데 사업 아니면 누구도 안 샀을 땅"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모친이 호텔롯데에 팔았던 토지로 들어가는 입구. '목장 내 산나물 채취 및 출입금지'라고 쓰인 현수막이 붙어 있다. 서귀포=윤현종 기자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원희룡 제주집 지은 건설업체, 제주 최대 개발사업 참여했다원 후보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타운하우스를 지은 ㅁ건설과의 관계, 오등봉 근린공원 개발사업’ 참여 사실 등을 묻는 한겨레의 질의에 답변을 거부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왜 석열형 도와'…그가 '고시동지' 원희룡 대신 윤석열 택한 이유원 전 지사와 고시생 시절을 함께했지만 윤 당선인을 돕는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r박민식 윤석열 원희룡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영돈PD, 윤호중‧원희룡 형사고소 나선다이영돈PD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형사고소에 나섰다. 이영돈PD측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대선에서 이영돈PD는 ‘가짜 뉴스의 대명사’로 지칭됐다. 심지어 사망한 한 유명 배우는 마치 이PD 때문에 사망한 것처럼 호도되기도 했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영돈PD측은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소비자고발’, ‘먹거리 X파일’ 등을 통해 탐사보도의 생명인 진실을 알리는 데 평생을 일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영돈PD, 윤호중‧원희룡 형사고소 나선다이영돈PD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형사고소에 나섰다. 이영돈PD측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대선에서 이영돈PD는 ‘가짜 뉴스의 대명사’로 지칭됐다. 심지어 사망한 한 유명 배우는 마치 이PD 때문에 사망한 것처럼 호도되기도 했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영돈PD측은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소비자고발’, ‘먹거리 X파일’ 등을 통해 탐사보도의 생명인 진실을 알리는 데 평생을 일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이상민 행안장관 후보자 부인, 6년 새 재산 10배 증가... '불법 증여' 의심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 재산이 6년여 만에 10배 가까이 불어난 것과 관련해 불법 증여 및 탈루가 의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