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돌아온 류현진, 426일 만의 복귀전서 5이닝 4실점
고일환 특파원 장현구 기자=왼쪽 팔꿈치 수술 후 14개월간 기나긴 재활을 거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426일 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고전했다.공 80개를 던진 류현진은 6회초 선두 타자 거너 헨더슨에게 우월 홈런을 맞아 3-4로 뒤진 상황에서 트레버 리처즈에게 배턴을 넘겼다.네 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0의 성적을 남기고 이날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류현진은 구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고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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