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일 AL 1위 볼티모어 상대로 14개월 만에 복귀전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은 6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4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류현진이 빅리그 경기에 등판하는 건 지난해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 이후 정확히 1년 2개월 만이다.류현진은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피하고 싶어 하던 류현진도 막상 수술이 확정된 뒤에는"2023년 7월 중 복귀를 목표로 재활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예정보다 조금 늦긴 했지만, 류현진은 30대 중반의 투수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완전한 선발 투수로 복귀하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비관론을 뚫고 '완전한 선발'로 마운드에 복귀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6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 8회에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년여만에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치고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2023.07.27 [email protected]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인 2015년 5월, 선수 생활을 건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2016년 9월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고자 또 한 번 수술대에 올랐다.2006년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KBO리그를 지배한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치른 2020년에도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토론토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21년에는 평균자책점이 4.37로 치솟는 등 고전했고, 지난해는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다가 6경기 2승 평균자책점 5.67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긴 채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2020년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올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된다.남은 2개월의 성적은 류현진의 빅리그 잔류와 KBO리그 복귀, 둘 중 하나를 결정할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린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률 6할대를 유지하는 팀이기도 하다.홈런 18개를 친 앤서니 산탄데르도 좌투수 상대 OPS 0.823으로 왼손 투수에게 강했다.볼티모어는 2일 선발 투수로는 오른손 카일 브래디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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