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롯데, 키움 꺾고 13년 만의 8연승·11년 만의 1위(종합)
8연승을 달린 롯데는 14승 8패, 승률 0.636으로 이날 두산 베어스에 패한 SSG 랜더스를 승차 없이 2위로 밀어내고 순위표 꼭대기를 점령했다.또한 10경기 이상을 기준으로 리그 1위로 나선 건 2012년 7월 7일 이후 3천949일 만이다.3회에는 안치홍이 2사 2루에서 좌중간 2루타로 안우진을 두들겨 2-0으로 앞서갔다.
안우진에게 맞서서 친정 팀 키움을 상대로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친 한현희는 5회 2사 2루에서 애디슨 러셀에게 좌측 펜스 직격 1타점 2루타를 맞고, 이원석에게도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한현희는 김진욱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김진욱이 대타 박찬혁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아 스코어는 2-3으로 뒤집혔다.1사 후 안권수와 김민석의 연속 안타로 1, 3루에 주자가 찼고, 고승민 타석에서 상대 투수 김동혁의 보크가 나와 손쉽게 3-3 동점을 이뤘다.승기를 잡은 롯데는 8회 구승민, 9회 김원중을 차례대로 올려 키움 타선을 찍어 눌렀다.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승리를 거둔 KIA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3.4.30 [email protected]의 잠실 LG전 싹쓸이는 2017년 6월 30일∼7월 2일 이후 2천129일 만이다.텅 빈 불펜에 8회부터 조기 출근한 양 팀 마무리 투수 고우석과 정해영은 나란히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실점했다.
윤태현 기자=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SSG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투수 곽빈이 밝은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3.4.30 [email protected]곽빈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SSG 강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이승엽 감독 부임 이후 최다 연패에 빠졌던 두산은 12승 1무 11패로 KIA와 공동 5위를 유지했다. 윤태현 기자=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0으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3.4.30 [email protected]회 2사 후 허경민이 볼넷을 골라내 물꼬를 튼 두산은 다음 타자 호세 로하스가 SSG 선발 박종훈의 초구를 때려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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