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찾기 위해서 가져야 할 태도
늘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친구가 있다. 항상 약속이 잡혀 있고 회사에서는 늘 정신이 없다. 저녁 약속을 거절하지 못하고 타 팀의 부탁들을 자신의 팀으로 가져와 처리까지 해 준다. 그만큼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늘 그 친구는 바쁘다.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 더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토론하고 비용과 난이도를 고려하여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려고 노력한다. 회사의 방향과 일치되지 않는 선택은 피하지만 어느 때는 방향과는 다름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회사에서는 인력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력을 채용하다 보면 여러 명의 우수 인재들이 존재한다. 다 채용하고 싶지만 회사의 여건상 모두를 채용할 수는 없다. 그런 경우 선택을 해야 한다. '착한 아이 증후군'이라 불리기도 하며, 콤플렉스 중 하나가 되어 '착한 사람 콤플렉스'라 부르기도 한다. 쉽게 말하면 남의 말을 잘 들으면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강박관념이 되어버리는 증상이다. 꼭 말을 잘 듣는다는 생각보다도 '착한 사람으로서의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에 매여 있다.
거절은 오히려 '나'를 찾을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거절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나'라는 존재를 더 명확히 할 수 있다. 수동적이기보다 주체적으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거절도 해봐야 할 수 있다. 매번 주변 사람들에게 YES만 하다 NO 를 말하면 이상하게 보인다. 그러면 더 위축이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줄까봐 거절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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